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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 등촌샤브칼국수 다사강정보점_끝내주는 볶음밥!

맛있는 여유

by 리딩 라이프 2025. 6. 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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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볶음밥

 

등촌샤브칼국수는 체인이고 전국에 너무 많이 있어서

맛집이랄 것 까지 있나 하고 생각할 수 있다.

갑자기 몇 개나 되는지 궁금해서 챗GPT에게 물어보니 이렇게 대답한다.

 

400개는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ㅋㅋ

 

무튼 나도 가끔 가긴 하지만 그닥 좋아하는 맛집으로 소개할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매콤한 걸 좋아하는 큰 딸이 있을 때는 포장을 해와서 집에서 가끔 먹었던 것 같다.

학생들이랑 행사를 하고 고기를 조금 먹여주는 맛에 가끔 가기도 했던 곳으로 기억되어 있다.

 

어릴 때는 된장 찌게를 끓여도 

청양고추를 넣은 매콤한 것과 기본 맛 두가지로 끓이느라 

기본 맛을 넉넉하게 끓이고 

큰 딸이 좋아하는 뚝배기에 덜어서 

청양고추를 듬뿍 썰어 넣고 끓여 

식탁에 두가지 종류의 된장찌게를 올리곤 했었는데....

 

너무 신기하게도 작은 딸 입맛이 큰 딸과 같아졌다,

집에 항상 청양고추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등촌샤브칼국수를 먹고 싶다고 몇 일 전부터 노래를 불렀다.

신기하다.

어떻게 이렇게 닮을까? ㅋㅋ

 

학교 주변을 검색하다가 가장 가까운 곳으로 추천된 다가강정보점에 갔다.

 

[네이버 지도]
등촌샤브칼국수 다사강정보점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역남로 111 1층
https://naver.me/5Iie8xvK

 

네이버 지도

등촌샤브칼국수 다사강정보점

map.naver.com

 

지도에서 본 것보다 내부가 조금 작긴했다.

그렇지만 아주 깔끔했다.

규모에 비해 아르바이트생도 많았던 것 같다.

 

세명의 아르바이트생은 모두 열심히 일했다.

손님의 요구에 반응은 물론 

틈틈이 자기 할일을 알아서 하는 것 같이 보였다.

그리고 할일이 없을 때는 손님을 바라보고 서있다.

 

대구는 그게 룰인가?

지난 번 오리고기집에서 내가 감동을 했던 그 장면이 

여기 등촌 샤브칼국수에서도 재현되었다.

아마 그렇게 교육을 시키나보다.

맘에 쏙든다.

 

버섯칼국수 3인에 소고기 3인을 시켰다.

너무 많은 것 아니니? 했지만 

먹겠다고 했다.

정말 먹고 싶었나보다.

역시 너무 양이 많았다.

칼국수는 반 정도 끓이고 더이상은 못 먹겠다고 했다.

모두 젓가락을 내려놓은 상태였다. 

 

그래서 볶음밥을 할건지 말건지 조금 고민을 했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 숟가락씩만 먹자 하고 

아르바이트생을 불러서 볶음밥을 해달라고 했다.

 

프라이팬과 밥을 가져간 후 조금 시간이 지나서 가져온 볶음밥은..

세상에~

지금까지 먹어봤던 등촌중에 아니 칼국수집에서 나오는 볶음밥중에 최고였다.

고소하고 바삭하다.

작은 딸이 정말 좋아하는 질감이었다.

우리는 셋이서 싹싹 긁어 먹었다.

너무 배불러서 아무것도 못 먹겠다고 하지 않았니? 모두? ㅋㅋㅋㅋ

 

정말 맛있어서 맛집으로 소개하고 싶었다.

등촌샤브칼국수집의 레시피는 동일하겠지만 

볶음밥은 누가 볶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다.

볶음밥은 다사강정보점이 최고일 듯~

물론 다른 것도 다 맘에 들었다.

음식과 서비스 모두 만점이다.

 

담에 또 가고 싶을 만큼..

특히 작은 딸이 정말 맛있게 많이 먹어서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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