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를 죽이다
지난 주 목요일 밤 나는 1시간 30분 동안 세차를 했다.얼마전에 2시간 30분 동안 열심히 세차를 하고 몇 일만에 비를 맞아 빗물 자국이 동글동글 남게 되었다. 반짝 반짝할 때 기분 좋은 느낌을 알기에 먼지 자국으로 둘러 싸인 내 차를 타는 게 고역이었다.다행히 고체 왁스를 발라놓은 상태라서 고압세차 건으로 오염을 덜어내고 물기를 닦고 다시 물왁스를 발랐다.왁스 코팅이 아주 잘 남아 있어서 그나마 흐뭇했다. 그렇게 겉면을 모두 깨끗이 닦고 나서 매트는 꺼내서 살살 털어주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타이어 왁스를 발라주었다.역시 타이어 왁스는 뭔가 마무리가 되는 느낌이다. 다시 반짝이는 차량을 운전해서 세차장을 나와 지하주차장에 넣었다. 금요일엔 차를 지하에 두었고, 목요일 밤에 세차를 했으니 쩅한 ..
세차에 진심
2025. 4. 2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