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명소] 광덕사_400년 된 호두나무가 장관임

안내판을 새로 바꿔놓았다.

오랫만에 왔더니 많은 게 바뀌어 있다.

 

 

들어가는 입구 도로를 정비해놓았다.

 

도로 정비를 해놓았다.

버스 정류장이 있던 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천안시는 회전교차로를 좋아하는지.....

엄청 여기저기 회전교차로를 만들어놓았다.

 

저 문앞이 내가 광덕산 정상까지 가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 워치를 누르는 곳이다.

주차장에서 이곳까지도 몇 분 걸어와야 한다.

그 기록은 구지 넣고 싶지가 않다.

 

회전교차로 생각을 하면서

쯧쯧쯧 하면서 걷고 있는데 아주 깜찍한 걸 발견했다.

 

계곡 시작쯤인데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계곡물에 흑투성이가 된 신발 바닥을 쓱쓱 닦고 가는 길이다.

난 계곡으로 내려가는 게 별로라서 에어건으로만 털지만..

많은 사람들이 신발을 닦는 걸 봤던 자리에

솔이 두개 매달려있다.

누구의 친절인가.....

 

회전교차로때문에 살짝 불편하던 마음이 쓱 사라졌다.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의 신발을 닦기 위한 솔이 달려있다.

나는 늘 광덕사를 지나쳤다.

산에 오르는 게 목적이었으므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계절마다 예쁜 꽃도 있고 광덕사 앞 안내도 앞쪽에는 화장실이 있다.

조금 더 올라가면 광덕사가 있는데 

그 앞에 400년된 호두나무가 있다.

호두나무때문에 유명해진 절이다. 아마도?

 

처음으로 호두나무 사진을 찍어봤다.

티스토리를 쓰는 덕분에

익숙하던 것을 새롭게 보는 눈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좋다.

호두나무다.

뒷쪽으로 보이는 것이 광덕사고 

계단 위쪽에 받침대를 몇 개 의지해서 서 있는 오래된 거대한 호두나무가 있다.

시진 미스...뭐라고 써있는지 안보임 ㅠ

 

딸들이 내가 사진을 못찍는다고 타박을 하는 이유를 알겠네....

호두나무의 역사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나무와 같이 찍으려는 욕심에 설명이 안보인다..히융...

그래도 뭐.. 괜찮다.

이런 거 참조하면 되니깐...ㅋ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天安 廣德寺 호두나무)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天安 廣德寺 호두나무)

 

좋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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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한켠에 인심 좋은 밀면집도 있다.

주인장 부부가 정감있다. 

담에는 밀면만 먹으러 꼭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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