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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세차, 반갑다

세차에 진심

by 리딩 라이프 2025. 9. 2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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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짝거린다^^

 

정말 오랫만에 세차를 했다.

쥐색을 사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한두달 세차를 안했는데도 

더러운게 슬쩍 눈감으면 잘 안보인다...

 

아팠고 바빴고

움직이는 게 쉽지 않았다.

몸이 피곤한지 아닌지도 구분이 잘 안되는 심각한 상태에 빠졌다.

그래서 세차를 하는 것이 엄두가 안났다.

 

그리고 비도 자주 왔다.

오랫만에 가서 그런지

세차 용품도 제대로 잘 챙겨가지 못했다.

 

타이어왁스 대신 뿌리라고 준 이형제?도 어디에 두었는지 없었다.

(나의 세차 선배가 챙겨주었다.)

휠클리너도 없었다.

세차할 의욕이 확 꺾였지만 참았다.

 

일단 가서 물을 뿌리고 

폼건으로 비누도 분사한 후에 알게 됐다.

이런!!

 

세차카드를 꽂고

평소에는 기본 2,000원으로 물을 실컷 뿌려서 

먼지 등 오염 물질을 날라가게 하고

1,000원 정도 추가해서 폼건을 뿌렸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너무 오랫만에 하는 세차여서

고압 세척을 오래 꼼꼼히 했다.

기본을 넘어 3,000원을 찍었다.

그리고 다시 폼건으로 바꿔서 뿌리니 아마도 5,000원은 결재된 듯

그래도 시원하게 뿌렸다.

 

5분정도 기다리는 동안 

세차 용품을 찾았는데 

휠클리너가 없었다.

아이구야~

 

할 수 없이 

솔로 폼건에서 뿌려진 비누방울로 쓱싹쓱싹 문질렀다.

스프레이로 된 샴푸도 있었는데

그걸로 쓸걸 그랬나?

다음에 세차 선배에게 물어봐야겠다.

이런 경우 무엇으로 닦으면 좋은지? ㅋ

 

오랫만에 와서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하려고 했는데

아쉽다.

 

대충 휠을 솔로 닦고 나서 

거품 솔을 오른손에 끼우고

자동차위에서 흘러내리는 폼을 이용해서 닦았다.

살짝 키가 컸으면 좋으련만..

자동차 상부에 손이 잘 안닿는다.

가까스로 팔을 뻗치면 몸에 비누가 닿는다. 

이것도 아쉽..

 

꼼꼼히 닦고 나서 다시 고압 세차건으로 거품을 제거했다.

이제는 나름대로 노하우가 쌓인 것 같다.

아주 꼼꼼히 비누를 남기지 않고 헹굴 수 있다.

 

세차코너를 나와서 실내 청소를 하는 구간으로 이동했다.

오랫만에 세차를 오니 걸레들이 바싹 말라있다.

차에 기스라도 낼 것 같은 기세로 뻗뻗하다.

물 흡수를 잘 하겠네~

하는 마음으로 걸레질을 했다.

다음에 이 걸레는 좀 더 큰 것으로 사야지..

너무 여러번 왔다갔다 해야 한다.

큰 걸레가 빨고 다루기는 어렵지만 물기를 닦는데는 더 편할 것 같다.

나도 이제 점점 고수가 되어가니 

그런 걸레도 잘 다룰 듯~ 후훗

 

7시가 넘으면 매트 세척기 금지

9시가 넘으면 에어건 사용 금지

 

7시 이후에 왔기 때문에 매트는 포기

그냥 서로 부딪혀서 먼지를 털었다.

꼭 닦고 싶은 부위는 물티슈로 닦았다.

 

9시가 넘기 전에 에어건을 사용하려고 서둘렀다.

공기청소기로 일단 차 바닦의 이물질들을 빨아들이고 

에어건을 사용해서 먼지들을 날려버렸다.

 

나름 고수가 되어 물왁스까지 하는데 한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다.

와~ 이정도면 만족!!

참, 내가 좋아하는 유리세정제를 뿌리고 모든 유리를 닦았다.

재미났다.^^

 

집에 와서 이형제와 휠클리너를 찾아서 차에 두었다.

세차용품

 

담엔 꼭 고체왁스를 바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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