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딸의 남자친구네 집 근처에 있는 카페였다.
집 근처였지만 가본 적은 없다고 하고
나도 지나가다 꽤나 괜찮은 카페일 것 같다고 짐작했던 곳이다.
멀리 가지 말고 가보자~ 하고 찾아갔는데 기대이상이었다.
일단 규모가 컸다.
들어가보니 주말이라 그런지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이 정말 많다.
저마다 귀여운 아가들을 트리앞에 세워놓고 혹은 앉혀놓고 사진찍기 바쁘다.
모두 행복한 모습이다.
조금 시끄럽긴 했지만 공간이 워낙 커서 나름대로 괜찮다.
좌식 자리밖에 없어서 일단 앉았다.
자리를 고를 수 없다.
요즘 좌식 자리는 너무 불편한데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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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도 꽤나 높아서 소음이 덜한 것 같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모두 빵으로 물론 가짜지만 ㅋ
장식되어 있다.
나름 재미있는 구성이다.
우리는 음료랑 빵 두개를 골랐다.
나와 딸은 식사를 금방 하고 와서 우리 친구가 먹을 것을 고르라고 했는데
내가 불편한지 적극적으로 고르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와 딸이 하나씩 추천해 준 것으로 골라왔다.
사람이 많아서 한참 기다렸다.
카톡으로 음료가 나왔다는 메모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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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종류가 많지는 않았다.
케잌은 커피를 주문하는 곳에 따로 있다.
빵들은 모두 먹음직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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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통 처음 가는 카페에서는 시그니처 메뉴를 시키는데
요즘 커피를 마시지 않는 관계로 자몽티를 시켰다.
딸과 친구는 말차라떼와 아이스티를 시켰다.
비싼 카페에서 아이스티를 마시는 게 나는 조금 이해가 안갔지만
친구니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ㅋ
자몽차는 너무 달지 않고 아주 좋았다.
빵도 나름대로 괜찮았다.
말이 별로 없는 친구에게
조심스럽게 이것 저것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눴다.
부모님은 뭐하시는지 묻고 싶었지만
딸이 싫어할 것이 뻔해서 참았다.
난 그냥 궁금한데...ㅋ
그래도 친구 아이의 태도나 표정은
지극히 평범한 집에서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로 보여서 참 좋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나는 이 친구가 예뻤다.
우리 딸들이 사람 보는 눈이 있다고 믿으니 더 그렇게 보인다.
잠시 침묵이 흐를 때도 있었지만
친구도 나도 딸도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들어갈 때는 늦은 오후였는데 밖으로 나오니 깜깜하다.
그리고 건물이 2개 였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규모가 정말 크구나~
담엔 맞은편 공간에도 들어가봐야지..

같이 마트도 가고 다이소도 갔다.
친구를 다시 집에 내려주고
딸이랑 함께 집에 왔다.
나름 근사한 카페를 공유해본다.
네이버지도
벨베꼼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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