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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도쿄 첫째날_맛있는 숙소_퀸테사 호텔 도쿄 하네다 코믹 앤 북스

맛있는 여유

by 리딩 라이프 2026. 2. 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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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유의 카레를 24시간 맛볼 수 있는 호텔 로비

 

첫날 호텔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되어 있는 일정에 따라 

호텔 근처를 좀 걸었다.

아침 7시부터 기차를 타고 광명

광명에서 인천공항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티웨이타고 나리타 공항 도착

나리타에서 숙소까지 지하철 1회 환승

숙소에 도착하니 6시쯤이었나?

 

아무튼 12시간 걸렸다.

 

근처에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지 않고 

골목을 조금 돌았다.

마땅한 식사장소가 없었다.

다시 호텔로 돌아가서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카레를 먹어보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하고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

조금 아쉽긴 했지만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천천히 보니 

체크인을 할 때는 못 봤던 장면들이 보인다.

나름대로 만화책도 많고 

카레를 먹을 수 있게 배려한 것도 

공간도 다 좋았다.

 

이 호텔이 가진 장점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그 가격대의 호텔이 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카레와 밥이 따뜻하게 보온되어 있고

냉장고에는 우동면이 있다.

우동면은 하나씩 비닐랩으로 포장이 되어 있고
랩을 벗기고 저기 우동끓이는 물에 넣고 1분20초를 데우라는 안내문구가 있다.

 

나는 처음에 밥을 말아서 먹었고

딸은 우동에 카레를 부어서 먹었다.

 

젓가락 숟가락 그릇 컵 등이 모두 일회용품으로 제공된다.

다 먹고 나면 치우는 곳도 따로 있다.

 

그리고 반찬도 몇가지 있다.

반찬 그릇이 없어서 밥위에 올려서 먹었다.

참, 카레위에 고명으로 뿌릴 수 있는 마늘 후레이크가 있다.

엄청 고소해서 많이 뿌려먹었다.

 

그리고 틈틈이 떨어진 재료들을 채우고

흘린 자국이나 음식들이 있으면 바로바로 닦아서 엄청 깨끗하다.

 

카운터에서 일을 하던 직원이 와서 그 일도 같이 했다.

나중에 보았지만 음식을 진열해놓은 뒷 쪽 문 안쪽으로 주방이 있었다.

주방에서 일을 하는 사람도 몇몇이 보였다.

 

이곳은 24시간 여행객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는 멋진 서비스를 하는 곳이었다.

카레 맛이 정말 좋아서 

카레가 먹고 싶어서 이 숙소를 다시 오고 싶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맛있었다.

 

우리는 매일매일 야식으로 카레를 먹었다.

그날 하루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들어가는 길에 

세븐일레븐에 가서 주전부리를 사고 

로비에 와서 카레 한 그릇을 뚝딱 먹고

씻고 나서

호텔방에서 이야기를 하며 음료를 한 캔 마시고 

세븐일레븐에서 산 주전부리를 먹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렇게 몇일을 지내는 건 환상적으로 행복했다.

 

카레는 우동이 더 맛있었다.

첫 날 이후 나는 늘 우동에 카레를 말아서 먹었다.

우동면이 정말 쫄깃하다.

쫄깃해서 달콤하기까지 했다.

 

촉감이 맛이 되는 두번째 경험? ㅋㅋㅋㅋ

행복한 상상을 하며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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