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이 좀 깎인 것 말고는 아직 달라진 것이 없다.
비피해로 쓰러졌던 가로등이 아직도 방치되어 있었다.
장재천은 천안과 아산 경계 지역이기 때문에
아마 어디까지 천안이고 어디까지 아산인지 공무원들은 잘 알 것이다.
어쩌면 나도 알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풀이 깎인 곳과 아닌 곳?
일단 헬스가 없는 날은 걷거나 뛰기로 했다.
한달동안 거의 매일 운동 인증을 한 덕분에
비가 오지 않는다면
나는 의문이 없이 운동복을 입고
운동화를 신고 나갔다.
내 몸이 자동으로 움직인다는 게 좋았다.
새벽 수영은 잘 안되고 있지만 말이다.
그래도 매일매일 운동을 하고 있다.
오늘은 장재천을 한시간 정도 걸었다.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서 근육의 움직임을 느꼈다.
무릎 관절에 힘이 가지 않도록 하면서
다리와 엉덩이 근육으로 걷기에 신경쓰고 있다.
재작년에 산을 너무 많이 다녀서 오른쪽 관절에 살짝 무리가 갔었다.
팔이 부러져서 깁스를 하고서도 산에 올랐었다.
그때는 산에 오르는 내가 좋았다.
관절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는 말이
나에겐 너무 무서운 것이었다.
일년 정도 산에 가지 않고 더이상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의했다.
헬스를 시작한 것도 주변 근력을 보강하기 위해서였다.
덕분에 점점 건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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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바나나 1/2, 커피 1잔 점심: 맥도널드 불고기랩?, 너겟4조각 저녁: 문어샤브샤브 100g, 멍게 1마리, 광어회 50g, 칼국수 조금 전복 1마리, 가리비 1마리, 조개 몇개 간식: 쌀과자 2개 |
섭취한 칼로리 보다 사용된 칼로리 훨씬 더 많다.
단백질량이 조금 부족하다.
목표는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해보는 것이다.
권장량보다 적게 먹는 것이 몸에 해롭지는 않은 건지 조금 의문이다.
이건 내 주치의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
내일부터는 단백질을 좀 더 섭취해야겠다.
오늘도 운동한 나를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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