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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정리병에 걸린 걸까?

일상의 행복

by 리딩 라이프 2026. 1. 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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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이어

우울한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옷장을 정리하게 됐다.

아뿔싸~

 

오늘도 서너시간 걸리겠구나...

 

늦잠을 잔 일요일 

아침 토스트를 먹고 

간신히 예배를 갔다.

 

내가 할 일을 하고 나서 

집에 돌아와 

아침 토스트에 대한 댓가?

점심에 김치볶음밥을 했다.

몇일 전 김치를 왕창 볶아놓길 잘함!

 

나는 한시 이십분에 수영강습이 있어서

점심은 패스~

 

돌아오니 세시쯤 됐다.

하루종일 공들였던 

그래서 광을 낸 차가 

벌써 먼지가 있었다.

심지어 어제는 고양이 발자국도 있었다.

주차장에 세워놓고 걸레로 쓱쓱 문질렀다.

다시 반짝거려 기분 좋음~

 

모다에 가서 스웨터를 샀다.

발렌시아 매니저님이 정말 친절했다.

처음 갔는데 모든 옷을 천천히 보게 해주고 

간간히 조언을 주었다.

신경은 쓰지만 부담을 주지는 않는다.

다음엔 여기를 단골로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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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정리를 하게 된 것이 새로산 몇개의 옷들 때문이었다.

그것들을 예쁘게 넣으려다 보니 

옷장의 공간이 필요했다.

 

종이봉투도 옷장 사이에서 끝도 없이 나왔다.

종이봉투는 지난 주에 각잡아서 베란다 장에 잘 넣었는데 

그 옆에 잘 꽂아야지...

 

여름옷들을 옷장에서 꺼내서

박스에 넣었다.

그래야 옷들을 예쁘게 정열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는 못입을 옷들

조금 아깝긴 하지만 

정말 오래 입었다고 생각하는 옷

이제 그만 버려야 할 때가 된 옷

유행이 정말 지나가버린 옷

싸구려 몇 개~

 

옷장 아래서 이런 물건들이 수북하게 나왔다.

다시 정리를 해야겠다.

 

한보따리를 재활용 옷수거함에 넣었다.

몇 일전 헌 옷 돈주고 사간다는 전화번호를 본 것이 기억이 났지만

하루이틀 더 보관하고 싶지 않았다.

얼른 가져다 통에 넣었다.

 

다행이 오늘은 여기서 더 확장하진 않았다.

딱 옷장 2개 정리로 끝냈다.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주엔 어디를 정리할지..

계획을 세울까?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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