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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와 부부동반 모임_내집에서 1박2일_둘째날

일상의 행복

by 리딩 라이프 2026. 1. 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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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눈을 뜨니 아홉시가 후딱 넘었다.
(나는 아홈시에 PT가 있었는데 못갔다.

선생님께서 양해를 해주셨다.. 맙소사....너무 죄송했다.

내 제자들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왠지 지들이 미안해할 것 같아서....)

 

씻고 나오니 주말이면 늘 준비되는 아침식사가 만들어졌다.

계란후라이와 딸기쨈을 바른 토스트에 커피, 과일조금

 

넷이 둘러앉아서 이야기를 하며 

간소한 아침식사를 했다.

모두 불편함없이 잘 잤다고 하니 참 좋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다니 정말 고맙게 느껴졌다.

 

밤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학화호두과자 슈톨렌 이야기가 나왔다.

정연이가 너무 먹어보고 싶었다고 했다.

온라인으로 오픈런을 도전해봤지만 실패했다고...

여기 현지라서 살 수 있다고 안심시켰다.

지난 번 열시가 넘어서 산 적이 있었다고..ㅋㅋ

아침 식사하고 가보자고 해서 준비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출발했다.

혹시나 늦을까 해서 설겆이는 뒤로 미뤘다.

 

서둘러 본점으로 갔다.

길가에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 것으로 봐선

줄을 선 사람들이 꽤나 있을 것 같았다.

우리도 줄을 섰는데 다행히 품절은 아니었다.

나는 호절미가 맛있더라 하고 속삭이니 

슈톨렌 3개와 호절미 1개를 산다. 
(슈톨렌은 1인 3개밖에 살 수 없다.. 얼마나 다행인지..ㅋ)

우리 정연이 하고 싶다는 거, 성공~~
흐흐흐 기분좋아~

 

그리고 점심식사를 하기 전에 산책이라도 하자고 해서 

근처 성성호수를 갔다.

바람이 몹시 불었지만 

날이 그리 춥지 않았다.

호수의 다리를 기점으로 왼쪽 방향으로 한바퀴를 돌았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걸으니 멀게 느껴졌던 호숫가 길을 금새 걸었다.

 

12시가 가까워졌다.

식사하고 차를 마시기 위해서

방가삼대나 류가본가를 가고 구르미를 가려고 출발을 했다.

그런데 지나가다 눈에 띈 성성호수 근처의 우동전문집에 주차를 했다.

 

간판이며 건물이 뭔가 장인의 느낌이 든다.

이 집은 평범한 것 같지는 않다는 게 내 직감이었다.

 

https://naver.me/xIeXVlYY

 

네이버지도

겐우동 성성동점

map.naver.com

 

우동 면발이 아주 쫄깃하다.

양도 많고 맛도 좋다.

우리는 종류별로 시켜서 다같이 맛을 보았다.

모두 맛있었다.

김치우동, 돈까스+카레밥, 붓까게 였는데(잘 기억이 안남, 차가운 우동)

그런데 정말 뜻밖의 맛집이었다.

식사를 꼭 대접하고 싶다고 해서 
대접을 받았다.(흐뭇..)

 

결재를 하고 나오는 입구에 매실차도 마련되어 있다.

사장님이 도예가이신 모양이다.

엇? 그럼 우리가 먹은 우동그릇이 명품???

 

후식으로 제공되는 매실차까지 알뜰하게 마시고 나왔다. 

 

점심 식사를 했으니 차한잔 하러 가자고 해서 

원래 가려고 했던 구루미로 이동했다.

https://naver.me/5gF9yrim

 

네이버지도

구루미

map.naver.com

 

어제 저녁 8시부터 같이 있었는데 

우리 넷은 대화가 잘 통했다.

특히 우리 정연이는 대화에 반응이 참 좋다.

같이 이야기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 ㅋㅋ

남주도 대화를 잘 이끌어간다.

하지만 극단의 T답게 ㅋㅋㅋㅋㅋㅋ

 

 

철지난 크리스마스지만 그래도 예쁘다.

빨간 셔츠가 잘 어울리는 정연이랑 사진을 찍으니 더 예쁘다.

 

각자 원하는 차를 시켰고

정연이가 결재를 했다.

샘이 사주고 싶었는데...

 

건물안에 자리가 없어서 마당에 가건물로 지어진 곳에 앉았다.

지난 주 윤희, 노아, 이나랑 함께 시간을 보냈던 그 자리..
(정연에게 이날 만난 자랑을 하며 사진을 보여주니 근사해보인다고

이 카페에 와보고 싶다고 해서 오게 됐다.

윤희랑 정연이도 엄청 친하니 서로 반가운 사람들^^)

 

나 여기 정말 자주 오네~

 

눈이 막 쏟아진다.

일기예보가 구라가 아니었구나!!!

눈이 정말 많이 쏟아졌다.

 

나는 동문회를 가야했고 

다른 한사람은 스크린.ㅋ

우리 친구들은 천안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고 한다.

집으로 와서 헤어졌다.

집에는 잘 갔는지 궁금하네.

 

생각보다 눈이 많이 왔고 

오랫만에 내린 눈 덕분에 길가에 교통사고도 좀 많이 보였다.

 

 

우리는 헤어지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만간 또 만나자꾸나~

샘을 잊지 않고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다!

정연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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