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라이프 LEADING LIFE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미난 공모전이 있어서 공유해본다. 오늘은 창업부서에 있을 때 만났던 지역의 대표님께 전화가 왔다.엄청 멋진(자유분방하고 의지력이 장난 아님) 대표로 기억되어 있어 모처럼 전화가 무척 반가웠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런 공모전을 하니우리 학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부탁했다.내가 관련부서는 아니지만^^ 소개시켜줘야지~~~~ 그런데 아쉽게도 이번 주가 마감이다.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난 감사했다.학교에서 내가 아직도 영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 > 슈퍼루키 해커톤 > 소개 및 신청 슈퍼루키 해커톤 > 소개 및 신청" data-og-description="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 - 집필, 교육 및 연수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

일상의 행복 2025. 7. 8. 22:57

2023년 11월 23일이었나? 혼자서 광덕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넘어지다가 팔을 잘 못 디뎌서 손목뼈가 부러졌다.뼈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해서아직도 상처가 크게 남아있다. 이상한 병원에 가서 호되게 눈팅을 맞은 이야기를 쓰자면 하루종일 걸리겠지만 그건 패스...깁스를 하고도 나는 광덕산을 자주 올랐다.광덕산은 699m밖에 되지 않는 낮은 산이지만 올라가는 길이 모두 계단이다.나도 여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짧은 시간에 몰입을 할 수 있어서다.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들이 이 글을 읽어주면 좋겠다. ㅋㅋ 인근 대학의 히말라야를 등반했다는 모 교수가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말이 도는 그런 산이다.(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끔 나도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 그러다가 어느날부턴가 오른쪽 ..

떠남의 여유 2025. 7. 8. 22:00

일요일 아침, 거의 아침 식사는 토스트에 계란 후라이, 커피나 쥬스, 과일 몇 쪽이다.그래도 감사한 것은 내가 준비하지 않는 다는 것언제부턴가 남이 해주는 것은 모두 맛있다.ㅋ 같이 사는 사람은 내 요구를 잘 들어주긴 하지만자기만의 곤조?가 있다.후라이를 할 때 나는 소금을 넣지 않는 것을 좋아하는데소금을 넣지 않은 후라이는 맛이 없다고항상 짠 후라이를 내놓는다.나는 꼭 인상을 찌푸리며 타박을 한다.그렇지만 다음 주에도 달라지지 않을 것을 안다. 토스트에 딸기쨈을 범벅하지 않고 살짝 스친 정도만 바르는게 좋다고백번도 더 넘게 말했지만 늘 토스트 두께만틈(거짓말 좀 보태서..) 딸기쨈이 발라진다. 가끔... 무슨 이유일까 생각하지만도저히 이해가 안간다.그래서 물어보면 자기가 좋아서...그게 맛있어서..(..

일상의 행복 2025. 7. 7. 22:00

오랫만에 이곳을 지나치게 된 것 같다. 못보던 카페가 생겼다.마침 잠시 쉼이 필요한 시간이었다. 카페에 들어가기 전 기대한 바가 있다면푹신한 소파에 몸을 기대고 싶다는 것과시그니처 음료가 있었으면 좋겠고커피가 맛있었음 좋겠다 였다. 음료 가격이 관광지다. 주변에 예당호수가 있긴 하지만 호수뷰도 아닌데...꽤나 비싸게 느껴진다. 와~ 공간이 넓고 의자들도 맘에 든다.한적하다.한두곳 아주머니들이 수다를 떨고 있었다. 바닐라빈라떼와 커피, 빵하나를 샀다.빵이름은 기억이 안난다.위에 호두가 올라가있고빵안에는 크림치즈가 들어있다.호두와 빵과 크림치즈를 적당히 조합해서 먹으니 꽤나 맛있다.가격이 있는 만큼 커피와 시그니처음료는 맛이 좋았다.동네 주민 할인이 있으면 더 정겨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맛있는 여유 2025. 7. 6. 22:00

7월 다이어트 챌린지!진행 5일째, 매일, 31일간 (2025. 07. 01. ~ 2025. 07. 31.) 인증 규칙주차별 미션 안내1주차: 기록 미션 (7.1~7.7)• 식단, 운동, 유산소 중 하나라도 실천했다면 인증샷 업로드• 매일 꾸준한 기록이 목표입니다.2주차: 유산소 집중 (7.8~7.14)• 유산소 운동 최소 30분 이상 수행 후 워치나, 핸드폰 어플 인증샷 업로드• 예: 사진과 함께 런닝머신 6km/h로 30분 등3주차: 근력운동 집중 (7.15~7.21)• 근력 운동을 가장 많이 인증한 참가자 선정• 예: 스쿼트 15개 × 3세트, 푸시업 20개 x 3세트 등4주차: 장시간 유산소 미션 (7.22~7.31)• 1주일 총 유산소 운동 시간이 가장 많은 참가자 선정• 예: 런닝, 싸이클, ..

건강한 체력 2025. 7. 6. 00:11

늦은 점심식사를 하게됐다. 맛집이라고 알려져서 출장을 갈 때마다 들리고 싶었는데 뭔가 기회가 닿지 않았었다.나는 장터에 있던 소머리국밥에 꽂혀서 .... 출장을 갈 때 마다 소머리국밥을 먹고야 말았다. 오늘은 왠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늦은 시간이라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는 게 아닐까 하고 검색을 하니 3시부터다. 2시 20분 정도 도착하니 손님이 아무도 없다.사장님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일단 주차장 여유있고(사람들 많을 때는 너무 비좁겠지만....)입구 맘에 쏙 들고 사장님 표정도 맘에 들고서빙을 하시는 분의 미소는 더 맘에 들었다. 온화한 미소를 가진 분이 안내해주신 룸은 6번이었다. 이곳은 모두 룸으로 되어 있다는 점도 좋았다.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언젠가부터..

맛있는 여유 2025. 7. 4. 22:00

둘째 날, 첫시간독산청소년문화의집 백수연 관장님의 강의다. 세미나실에 들어오는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환한 미소로 인사를 했다.어제 못 보던 분인데 오늘 새로 오셨나? 하고 나도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강연을 해주실 분이었다. 이 분의 강의는 삶 그 자체, 글 그 자체였다.본질을 추구하는 곳이 현장이라고 했던가...백수연이라는 사람 하나가 마치 현장인 것 같았다. 부럽기도 했고 부끄럽기도 했다.기록하고 알리는 일에 에너지를 쓴 이유..그녀의 이유는 분명했다.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로해주고 싶다는 마음그녀는 해냈고 지금도 하고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나도 하고 싶었던 일이었는데 하지 못했고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그렇지만 부러움과 부끄러움이 좋은 에너지가 되어 나도 해내리라는 희망을 가져보는 시간이..

일상의 행복 2025. 7. 3. 22:00

지금 나에게 글쓰기란 휴식이다.지나치게 많던 업무가 강제로 종료?된 이후 나는 글쓰기로 마음의 안식을 얻었다. 그리고 돌이켜보면어린 시절 일기에 대한 사연도 많다.밀려쓰지 않고 진심으로 썼던 일기들은 언제나 칭찬을 받았던 것 같다.(방학 한 달치 일기를 3일동안 썼던 적도 있었다 ㅋ) 젊은 시절엔 연애편지도 많이 썼다.애석하게도 많은 사람에게는 아니었지만 연애를 하는 동안 편지를 주고받는 게 좋았다.얼마전까지만해도 받은 편지들을 보관하고 있었다. 업무적으로 메일을 받는 분들도 내 메일을 받으면 업무가 아니라 친구에게 받은 것 처럼 친근하게 느낀다는 피드백도 많았다.그래서 간혹 오해를 살 뻔 한 적도 있었다.(?)본인이 특별하다는 착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결혼을 하고 첫 아이 임신때도 매일 편지..

일상의 행복 2025. 7. 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