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석님..
카카오톡이 내가 오랫동안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던 분에게 연락을 할 구실을 주었다.
이분이 네오위즈에 인사실장으로 재직중에
우연히 어떤 기회로 미팅을 하게 됐다.
당시 나는 취업지원팀에서 일을 하고 있었을 때고
우리 학교의 자랑스런 졸업생을 만들기 위해 파워엘리트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어떤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는지와
어떤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는지
학생들의 태도는 어떤지를 열심히 설명했다.
당시 나는 그 친구들에게 아주 빠져있어서
누구를 만나도 그 아이들 이야기였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내가 우리 아이들이라고 말해서
내 자식들이라고 생각했다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ㅋ
맞다. 그 때 나는 사랑에 빠져있었다.
이윤석님께서 나의 열정에 감동? 하신 덕분에
우리 프로그램을 한 친구라면 서류전형을 면제시켜주시겠다고 했다.
나에겐 엄청나고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설사 그것이 립서비스라고 해도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는데
그 일이 실현됐다.
나는 우리 파워엘리트 회장을 추천했다.
워낙 역량이 있는 친구였는데
대기업의 임원 면접에서 항상 떨어졌다.
남자승무원이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
스스로 포기하고 (정말 잘한일이다. 난 개인적으로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별로다. ㅠ)
대기업 여러곳에 지원을 했었는데 잘 안됐다.
대기업 임원 면접에서 왜 떨어지는지 내가 이유를 알게 됐을 무렵..ㅋ
운이 좋게도 네오위즈에서 면접을 보게됐다.
물론 이윤석님의 추천으로 면접을 보러 가게 됐지만
정말 실력있고 똑똑하고 부족함이 없는 친구였기 때문에 최종합격을 했다.
그렇지만 그런 기회가 아니었으면
우리는 아마 네오위즈에 지원을 할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비서행정학과 졸업생이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업들은 지원을 했지만
게임회사에서 지원할 선택지를 생각하는 것도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제안은 너무 멋졌고
우리도 멋진 아이를 그 회사에 보낼 수 있어서 뿌듯했다.
심지어 공채 기수들중에 연수기간 동안 멋진 활약으로 기수장이 되었다.
기수장이 되었다고 나에게 기쁘게 전화했던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
학벌이 모두 쟁쟁한데 우리 아이가 공채 기수장이 되었다니 나에게도 너무 기쁜 소식이었다.
실력이 학벌을 이겼다.
이후 그 친구 덕분에 후배들도 면접을 보고 떨어지고 붙고 했다.
지금도 네오위즈에 다니는 친구가 있다.
얼마나 귀한 인연인가~
그런데 오늘 이윤석님의 생일이라고 알람이 떴다.
나는 너무 반가워서 카톡 사진을 보았는데
새로운 책을 쓰셨는지 책 사진이 있었다.
바로 도서관에 검색을 했는데 책이 없다.
그래서 구매 신청을 했다. ㅋ

그리고 나는 YES24로 구매를 했다.
다음에 만나면 싸인을 받아야지~
오랫만에 통화를 했다.
내가 얼마나 감사해 하고 있는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히려 그 마음 고맙다고 하신다.
아직도 네오위즈에 다니고 있는 친구가 있다고 하니 그것도 함께 기뻐하신다.
조만간 만나기로 했다.
비즈니스를 함께 하게 될 것도 같은 좋은 예감~
세상은 정말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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