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의 마무리를 가족들과 하고 있다.
딸들이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는
어떤 휴일에 같이 보내는 것도 내 마음대로는 안된다.
미리 조율을 해야한다.
모든 것을 내 맘대로 했던 나로써는 익숙하지가 않다.
그렇지만 함께 보내야 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조율이라도 해야 한다.
조율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할 지경?이다.
크리스마스때도 함께 보내고 싶고
한해의 마지막날에도 함께 보내고 싶었지만
딸들은 또 나름 할 일이 있었다.
그래서 양보한 것이 크리스마스때는 각자
한해의 마지막날 저녁에는 다같이 모여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었다.
그렇게라도 조율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나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함께 한다는 것에 감사했다.
다같이 집근처에서 간단히 식사를 했다.
2025년 한해를 보낸 것에 대해서
2026년 한해를 맞이함에 대해서
편하게 이야기했다.
맛있는 것도 많이 시켜먹었다.
![]() |
![]() |


인생에 있어서 역동적인 시간,
성장하는 시간,
젊은 날은 다 지났다.
이제 남은 것은
조용한 시간,
돌아보는 시간,
참아보는 시간
나이든 날이 남아있다.
나에게 오늘이란 무슨 의미일까?
2025년의 마지막날 무엇을 했는지
누구와 함께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가 어떤 의미일까....
2025년의 마지막날이란 의미보다
내 삶의 하루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 삶의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를 오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을 감사하자
내 삶의 마지막 날이 되어도 이상할 것도 없는 오늘에
웃을 수 있었고
따뜻했다는 것으로
내 삶이 나름 행복했다고 정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한해를 보내는 이 순간
살아있음에 감사한다.
| 슈톨렌 학과 호두과자 구매 도전 (6) | 2026.01.03 |
|---|---|
| 새해 첫 날, 모자란 효도로 시작? (2) | 2026.01.03 |
| 가슴이 시킨 일_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다 (8) | 2025.12.22 |
| 오늘 점심식사는 대전에서~ (3) | 2025.12.15 |
| 눈덩이처럼 커지는 사랑 (3) | 2025.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