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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 벌림...천소파 빨래하기

일상의 행복

by 리딩 라이프 2026. 2. 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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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쉬는 법을 모르는 걸까...

혼자가 된 나는 어김없이 또 뭔가 할일을 만들었다.

갑자기 나라는 사람이 한심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몸은 이미 움직이고 있다.

다시 되돌릴수도 없다.

일을 벌렸기때문에...

 

 

3인용 소파인데 쿠션에 고리가 달린 걸 이제봤네...

산지 일년은 되지 않았나...ㅋ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이걸 처음 빠는구나..

진짜 한심하네.

고리를 풀고 커버를 하나씩 벗기는 것도 

2인 1조가 필요한 일이었다.

어찌나 꽉 차있는데 혼자 벗기는 것이 엄청 힘이 들었다.

그래...

나 이제 노인 반열에 들어갔자나...

이런 건 의지해야지.

누군가 있을 때 같이 하자 했어야지....

왜 항상 혼자 있을 때 

발동이 걸리는 걸까.... 한심하다.

 

저 가루들은 무엇일까? 소름이 오싹!!!!

급히 청소기를 대령하여 푹풍흡입 중...

 

 

 

다 똑같이 생겼지만 혹시 모르니까 서열대로 세워놓았다.

청소기로 먼지라고 하기엔 너무 큰 오염들을 빨아들였다.

쿠션도 가지고 나가서 뭔가 세게 때려서 먼지를 털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건 진짜 혼자 가지고 나가서는 안될 것 같다.

주말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2인1조로 하든지

아님 빨래방에 가서 대형 건조기에 넣고 털기를 한 번 해야할 것 같다.

집에 있는 건조기엔 들어갈 수 없는 크기다.

이불 털기 한번 해줘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세워두었던 쿠션들도 벗겨서 빨았다.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지만 

거위털인지 오리털인지 엄청나게 빠져있아서 끔찍했다.

다음엔 그냥 솜까지 빨아버려야지....

 

이렇게 솜털이 다 빠지는 줄 알았음 안샀을 수도~

안내는 안해준 것 같다...

컴플레인 사유가 되려나?

아니 그것도 귀찮다.

솜까지 빨아보고 괜찮으면 앞으로 커버 벗겨서 안빠는 것으로...

 

안그래도 가끔 솜털이 날려서 어디서 나오나 했더니만..

쿠션에서 나왔던 거구나.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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