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을 앞두고 나에게 보내준 원두들...
빽곰커피 작업실에서 보내왔다.
커피에 진심이라 기숙사에서 지낼 때도 기숙사 방을 카페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줬던 친구다.
다른 동료들이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
그래서 취미생활이라고 하기엔 조금 지나칠 만큼 기계도 사고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더니
작년에 세종에 작업실을 하나 만들어서 운영을 했는데
나름대로 빠른 시일에 감가를 맞췄다고 했다.
나에게는 처음 구입해 본 원두라고 가져다 주기도 하고
맛있다고 주기도 하고
독특하다고 주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유들로
늘 원두를 볶아서 갖다주었다.
이제 사서 먹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구박?을 받을 만큼..
그러게~
작업실에 뭐가 필요한지 한 번 가봐야겠다.
아직도 안가봤다니 너무 무심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네이버지도
빽곰커피작업실
map.naver.com
커피 볶는 실력이 좋아서
대형 카페에서 커피만 볶는 일을 하기도 했어서
실력은 이미 넘치고
업무 영역에서도 열정이 있어서 인정받고 있다.
뭐니뭐니 해도
나의 멋진 제자중에 하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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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서 왔다.
포장을 벗기는 일도 재미가 있을 지경이었다.
종류별로 많이도 보내왔다.
무슨 원두인지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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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블렌딩, 온두라스 BOP15위 라스파파스 워시드, 콜롬비아 로스 타티오스 피지, 콜롬비아 핀카 퀴브라디타스 게이샤 워시드 피치펀치, 엘살바도르 라스 카멜리아스 게이샤 언에어로빅 내추럴 COE#9, 등등...
이 친구가 아니었으면 살다가 들어본 적도 없을 이름의 원두들...
오늘 아침엔 온두라스 BOP15위 라스파파스 워시드를 마셨는데 좋았다.
나는 산미가 있는 커피보단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산미가 아예 없지는 않으면서 고소했다.
커피에 진심인 사람이 마셨다면 눈을 동그랗게 뜰 맛?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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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에 대한 설명 카드도 있었고
한 잔 정도 분량의 원두들도 이것저것 보내줬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있자니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조만간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으니
세종에 가야겠다.
그리고 꼭 빠른 시일에 작업실에도 다녀와야겠다.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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