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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다돌봄 체험?

일상의 행복

by 리딩 라이프 2026. 6. 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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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장으로 제공된 PM님의 농장으로 들어가는 길

 

청양군활성화재단의 PM님을 만난 이후

나는 청양군의 다돌봄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내가 하는 사업과 연계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중이다.

잘 세팅하는 거 지켜보다가 나중에 늙어서 나도 들어가 살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곳이다. 

 

마침 청양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 하는 친구가 있어서 

(퇴직 후 친구들과 함께 지낼 좋은 장소를 찾고 있다고 했다)

다같이 가보자고 했다.

기꺼이 청양에서 초대를 해주셨다.

 

휴일을 함께 보낼 만큼 

서로의 마음이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했다.

초대라고 하니 너무 거창한 것 같은데 

이날 이런데 갈건데..갈래? 정도? ㅋ

 

그리고 특별 게스트도 있었다.

(갈래? 정도 할 수 있는)

그렇게 편한 사이는 아닌데 

왠지 함께 하고 싶었다.

그녀는 기꺼이 오겠다고 했다.

(잘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진심을 있는 그대로 받아줄 사람이라는 확신!!)

 

 

여기는 청양군 목면 본의길 341, 동막골체험장이다.

 

이곳에서 만나서 농장으로 가기로 했다.

세팀이 도착해야 되는데 

한팀은 지각이다.

 

11시가 되어 한차로 합류하여 농장으로 향했다.

아기를 데려온 채병이는 뒤따라 왔다.

 

 

풀발인지 마당인지 다소 구분이 안가는 곳에 

별별게 다 있다.

의자도 다 다르지만 8개로 충분하고 

오래된 달력을 찢어서 뒷면으로 깔아 깨끗한 테이블을 만들었다.

시골은 뭐든지 쌓아두면 쓰게 되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숯불에 초벌구이를 한 목살을 테이블 위에 전기후라이팬을 올려놓아 살짝 더 구웠다.

이렇게 해야 고기가 맛있다고 하심.

정말 꿀맛~~~~ 

 

풀밭에서는 상추와 깻잎 쑥갓등을 찾아서 따올 수 있었다.

고추랑 토마토 호박 등등 종류별로 많이 심어놓으셨는데 

밭의 모양이라기 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풀밭에 약간의 작물이 있는 형태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오디를 거름으로 주었다는 점이다.

밭고랑 사이사이 오디가 예쁘게 쌓여있다.

내다 팔면 돈 좀 되지 않으려나? ㅋㅋ 아까비~~~~

들어오는 입구에 오디 나무가 너무 많아서 

길에 다 떨어져있다.

 

 

우리가 먹을 걸 따라고 하셨다. 

3인 1조로..

두 명은 그물을 잡고 한 명은 막대기로 나무 가지를 툭툭 쳐서 

떨어지는 것들을 수확하는 시스템이다.

나는 그런 일들에 집념?이 있는 사람이라 

열심히 그물을 잡았다.

재미난 추억~

 

3인1조가 딴 오디를 흐르는 물에 씻어서 점심 식사자리에 두었다.

후식으로 제공된 오디~

오디를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있었다,

신기해한다.

 

채병이가 사온 수박이랑 참외도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쉽다.

그리고 정말 오랫만에 수박을 껍질채 들고 먹으면서 씨를 바닥에 뱉었다.

재밌었다.

추억소환~

 

PM님의 제안으로 달력뒤에 사다리를 그려서 

사다리타기로 선물증정식도 했다.

사다리도 재밌었다.

진지하게 사다리를 타고 있다.

 

보물찾기도 할 걸 그랬다!!!

(가을에 밤 주우러 가기로 했으니 그땐 보물찾기를 하자고 해야겠다)

 

실컷 놀다가 귀가~

아기가 있는 집은 4시쯤 갔고

청양에 살고 싶던 친구랑 나는 6시쯤 자리를 정리했다.

점심식사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은 포만감~

 

하루종일 핸드폰과 컴퓨터 등 전자기기 없이 

푸른 자연과 함께 했다는 것이 너무 좋았고 눈이 맑아진 것 같다는 친구!

 

휴일을 함께 한다는 건 역시 엄청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한 사람들 얼굴을 하나씩 떠올리면서 글을 적어본다.

참!! 돌아올 때도 3인 1조로 오디를 따서 내가 집으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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